2020년, 30살 시작. 투자 기록

QLD:TQQQ:배당주 (DAL/BA/CCL/SPG/EPR/OXY) 포트폴리오 및 투자방향

1. 수익률 & 포트폴리오 소개

20.10.25 현재 19.82%로 꽤 괜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QLD, TQQQ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결정하고 있다.

QLD:TQQQ:개별배당주=55:15:30 비중으로 수집 중.

20.10.25 현재 QLD, TQQQ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어서 계획된 비중보다 조금 축소 된 모습이다.

2. 투자 방향

처음 5월에는 아래 동영상에 영감을얻어 QQQ:VOO=1:1 비율으로 구매를 했었다.

1억을 모으면 월급을 다 써도 된다는 저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납득이 될 만 하다.

(참고 링크)

www.youtube.com/watch?v=AH_uCj27q1k&t=14s

하지만 20.5.7 처음 구매 시 QQQ $213, VOO $256으로 주당 가격이 만만한 가격도 아니었으며, 위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20년, 30년을 바라보고 있는 방법이다.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나도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차 있던 상태에서 커뮤니티 탐방 중 빠른 은퇴를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은 좋은 글을 발견한다.

https://m.blog.naver.com/juliuschun/221955851542

(처음에 공유한 QLD,TQQQ의 수익률에 놀랐다면 꼭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 레버리지 ETF 수익률에 관한 논문 해석을 읽어보길 권한다.)

위 링크한 글은 두물머리 천영록 대표가 소개한 논문으로,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에 대한 수익률에 관한 고찰이다.

각 국가별 레버리지 ETF에 대한 수익률을 1980년대부터 2009년까지 비교하였으며, 결론은

"레버리지 2배 지수추종 ETF가 다른 배수(1배,3배 등) 지수추종 ETF 보다 수익률이 높다" 이다. 

정말 그럴까? 바로 검증에 들어갔다.

투자 조건

초기투자금 $10,000, 매달 $2,000 각 포트폴리오 비율 별 투자 / 기간: 2011~2020

Back test 해석

수익 관점

VOO:QQQ=1:1 로 투자 했으면, 같은 기간 동안 시장수익률 지표인 VOO 보다 4% 높은 CARG(연 평균 수익률)를 얻을 수 있었으나, QLD:TQQQ 혼합 포트폴리오는 그보다 높은 77%, 80%의 수익률을 보였다.

Risk 관점

VOO:QQQ=1:1 로 투자 시 Max Drawdown(최대 낙폭)은 VOO 대비 약 5%높은 -16.18%였으며, QLD:TQQQ 혼합 포트폴리오는 -40% 대였다. 수익률이 높은만큼 Risk 수준도 매우 높은것을 알 수 있다.

결론: High Risk Hight Return 

Back test 결과를 바탕으로 QLD:TQQQ 8:2 투자비율로 정하고 20.5.14 부터 QLD,TQQQ를 신용대출과 함께 매수하기 시작했다. 투자 근거와 투자 방법&원칙은 아래와 같이 정했다.

투자 근거

1. 레버리지 지수추종 ETF 수익률 논문 : 2배 ETF가 수익률이 가장 좋다.

2. 제로 금리 시대 : 20.10 현재 Fed에서 2023년까지 제로 금리 동결을 선언해서 확실 해 졌지만, 5월 당시에는 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불확실했다. 하지만 모두가 힘든 이시점에 금리를 쉽게 올릴 수 없을거라 예상 했다.

투자 방법 & 원칙

1. 레버리지 ETF는 내 가 가질 수 있는 최대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한다 : 신용대출 7천만원. (5천만원: 이자 2.9% / 2천만원: 이자 3.5%) 
   - 신용대출 7천만원은 레버리지 ETF QLD:TQQQ=8:2 비율로 매수한다.

   - 최초 매수는 3천만원, 이후 남은 4천만원은 매달 500~1000만원 분할 매수.
2. 레버리지 ETF 투자 기간은 두번쨰 금리가 오르는 시점까지
   - 첫번째 금리 상승은 경기가 좋다는 신호
   - 두번째 금리 인상부터는 뿌려둔 돈에 대한 출구전략을 이야기 하는것이라 생각. 두번쨰 금리인상 발표 후 매도.

3. 배당주는 월급으로만 투자한다.

4. 배당주는 실적발표를 지속 Tracking 하고, 포트폴리오 조절한다.

3. 마무리

위에 설명한 방법을 바탕으로 앞으로 QLD,TQQQ 및 각 배당주 매수에 관한 매매일지 및 주식공부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20.10 현재까지는 QLD,TQQQ의 수익률이 높으나, 코로나 백신 이후로는 배당주의 약진을 기대하며 주식을 계속 사모아야 겠다.

끝

20.09.06 나스닥 방향 공부

장/단기 금리 Spread만 봤다.

일/월간 장-단기 금리 Spread는 지속해서 벌어지고 있으며, 주간 Spread는 아직까지 +전환을 하지 못했다.

QQQ 가격도 9/3 목요일에 비해 9/5 금요일에 떨어지는 속도가 저하되었고, 미국 국채 일/월간 장-단기 Spread 방향이  방향이 +로 전환된것으로 보아 다음주에는 나스닥이 +전환 할 수 있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본다.

다음주 결과보고 이글에 오답노트 달아야지.

20.10.19 오답노트 추가

9월 13일쯤에 업데이트 해야지 하고 생각하던것이 한달이 넘게 지났다. 너무 귀찮았다.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자.

아래 그림이 작게 나와서 아쉽지만 클릭해서 보기 바란다.

9월 4일 이후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Spread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9월 한달 내내 10Y-3Y Spread는 0.53~0.54 사이에 머물렀다.

즉, 9월에는 채권에서 주식으로 돈이 넘어 오지 않았다고 보인다.

9월 4일 $283 이후 QQQ 가격은 10월 중순까지 회복을 하지 못하였다. 지속적으로 QQQ 가격이 회복하지 못한 이유는  

1. 추가 경기 부양책이 계속 늦어짐.

2. 10월 초 트럼프 코로나 확진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5/2020092502258.html

으로 정리 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부양책 규모에 대한 공화당 vs 민주당의 양보없는 싸움으로 통과가 늦어 졌으며, 선거유세 하러 다니면서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던 트럼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또 다시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0월 5일 미국 국채 10Y-3Y Spread가 0.54에서 0.59로 갑자기 벌어졌으며, 10월 16일까지 9월보다 높은 수준인 0.56~0.6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10Y-3Y 금리 Spread가 벌어진 이유는

1. 경기 부양책 합의 가능성 상승

2. 미국 9월 서비스업 PMI 지수가 양호

3. 트럼프 4일만에 코로나 완치 후 퇴원 (바이든이 Big tech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공략이 주식시장에 악재라고 판단)

www.sentv.co.kr/news/view/580726

으로 보이며, QQQ 가격은 9월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다시 오르고 있다.

마무리

9월 6일에 썼었던 나의 미천한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펀드매니저도 아니고 정보도 꼴랑 장/단기 금리차 하나만 보면서 미래를 예상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

앞으로는 금리, 주식시장을 예상하려고 하지말고 결과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주로 데이터를 바라보아야 겠다.

동영상은 요즘 많이 참고하고 있는 SK증권 이효석 팀장의 장/단기 금리차 언급 부분이다. 필요 시 참고

youtu.be/Ap8Wu6a8HO4?t=474

1. 투자를 시작 한 계기

2. 투자 실패 경험

3. 공부 시작

4. 투자 일지

 4-1. 매수 이유 작성
 4-2. 매도 이유 작성

2020.08.25

오늘은 본격 주식투자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끄적거려본다.

2017년 여름 어렵게 취업을 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학생으로 중,고등학생때는 친구들이 공부하니까 따라서 공부했고 대학생때는 친구들 군대가니까 군대가고, 취업준비하니까 같이 취업준비했다.

취업하고 나니, 신입사원이 다 그런것 처럼 하는일은 별로 없는데 용돈 타 쓰던 학생때보다 훨씬많은 돈이 내 주머니로 들어왔다. 사고싶은 컴퓨터도 사고, 친구들 밥도 사주고, 엄마아빠 생신때 선물도 걱정없이 살 수 있었다.

같이 일하는 사수도 사내에서 인정받는 사수여서 배울점이 많았고, 파트리더 부장님도 오랜만에 들어온 신입사원이었던 나를 이뻐해 주셨다.

"와 이정도면 회사생활 할만한데?"

그땐 그랬다. 저렇게 아무생각없이 회사생활을 2년정도 했다. 그리고 마의 3년차, 회사의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원천 기술 없는 회사, 제품도 기술도 모르고 아무 가이드도 못주면서 실적은 가져오라는 임원들, 자기일도 남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조직문화.

회사는 그 어떤 곳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그에따라 돈을 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쯤 회식을 하면 꼭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20년 다니신분, 15년 다니신분, 10년 다니신분...

"회사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다니셨어요~? 회사 다닐만하세요?"

물어본 사람 100이면 100 똑같은 대답을 했다.

"그냥 지내다보니까 지금이야. 나도 회사다니기 싫지.. 그런데 회사 그만두면 뭐 하겠어 할게 없더라고"

나를 이뻐해주던 부장님도, 매일 10시까지 남아서 보고서 한자한자 검토하던 옆파트 차장님도, 6시 땡 하면 집에가시는 다른팀 과장님도 똑같은 대답을 했다. 같은 대답을 7명에게 들을 때 쯤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계속 살다보면 나도 저렇게 살겠구나.
하루 24시간 중 최소 8시간, 많게는 12시간씩 회사에서 일하는데, 그 시간은 인생에서 온전히 죽어 지내야 하는구나.'

'회사 20년 다닌 사람도 회사다니기가 싫다는데, 저렇게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돈' 이었다.

혹자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돈은 하기싫은 일로부터 나를 해방 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직장생활이 대표적이다. 내 인생에서 직장생활 하는 시간에 다른일은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 여름휴가때 낮에 맥도날드에 앉아 창밖을보며 햄버거를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행복했다.

결론은 났다. 돈이 많으면 되겠다. 그럼 어떻게 많이 벌지?

그때부터 '돈 버는 법' 에 관해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대부분 유튜브에 나온 부자된 사람들은 창업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었다.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기엔 아무 아이템도, 용기도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활동 위주, 회사를 다니면서 +@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알아보다 괜찮은 몇개 동영상을 찾았다. 그 중 가장 도움된 영상을 소개 한다. (광고 아님)

신사임당 존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8dImvaJJv8&t=5s

이 영상을 본게 4월 쯤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억에 남는부분 두 가지 였다.

1. 부자가 되는법 : 어제보다 오늘 더 자산이 많으면 된다.

 1-1. 어제보다 오늘 더 자산이 많으려면?

      : 소비를 줄이거나, 지금 보다 더 많이 번다.

 1-2. 소비를 줄이이려면?

      : 사고싶은 것을 사는게 아니라 사야 하는것을 사자.

 1-3. 지금보다 더 많이 버려면?

      : 일을 열심히 해서 월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하거나, 돈이 일하게 한다.

2. 돈이 효율적으로 일하게 해야 한다. (=투자를 해야한다.)

 2-1. 돈이 효율적으로 일하게 하는 방법

      : 나는 은행에 1.5% 이자로 적금, 예금을 든다
        은행은 이 돈을 이자 3%로 기업에 빌려준다
        → 적금 들 바에 은행 주식사고 배당받는게 낫다. (은행 배당은 연 평균 4~5%)

       기업은 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영업이익을 10% 낸다. 

        → 그렇다면 나는 영업이익을 10%내는 기업에 투자해야한다. 은행에 1.5% 이자로 돈을 맡길 이유가 없다.

자본주의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인데, 내가 30년 가까이 살면서 보고 배운건 노동소득 밖에 없었다.

위의 신사임당 채널 존리영상+부의 추월차선을 계기로 2020년 5월부터 본격 투자를 시작했고, 2020년 8월 30일 현재 수익률 34%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 글은 부의 추월차선 독후감 및 목표 설정 구글 Spread sheet를 업로드 해야겠다.

끝!

워렌버핏이 OXY 지분을 많이 팔았다는 소식 이후로 OXY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 내 평단은 14달러대인데. 시벌.

그와중에 뜬금없이 계좌에 새로 나타난 친구가 있어 그에관해 내가 알아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요 친구가 뜬금없이 계좌에 들어왔다. OXY/WS (Oxy warrants) 이게 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봤다.

먼저 Warrants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주가지수옵션

[ stock index warrants ]

옵션이란 특정 대상물을 사전에 정한 시점(거래최종일)에 정한 가격(권리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거래되는 대상물이 주가지수이면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이면 주식옵션이 된다. 살 수 있는 권리는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는 풋옵션으로 부른다.

옵션을 사려는 사람(매수자)은 파는 사람(매도자)에게 거래대금(프리미엄)을 주고 옵션을 취득하게 된다. 옵션은 권리라는 측면에서 선물이나 현물과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자신에게 유리하면 행사하고 불리하면 프리미엄만큼 손해를 보고 행사하지 않으면 된다. 예컨대 주가지수 콜옵션 매수자는 현재가격이 권리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엔 권리를 행사해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지수를 사들여 현재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된다. 시가가 권리행사가격보다 낮으면 살 권리를 행사하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가지수옵션 [stock index warrants] (한경 경제용어사전)

즉, 나에게 들어온 OXY W/S는 콜 옵션 권리이다. 지정한 금액으로 만 해당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이므로 해당 가격보다 현재 주식 가격이 낮다면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간단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Q. 얼마에 살 수 있는 권리인지?
A. 22달러 (지정금액 이므로, 현재 주식 가격이 22달러보다 싸다면 굳이 살 필요가 없다)

Q. 언제부터 언제까지 권리를 행 사 할 수 있는지?

A. 2020.8.3 - 2027.8.2

Q. 나는 키움증권 쓰는데 어떻게 권리 행사 할 수 있는지?

A. 전화해야한다. 아래 키움증권 공지사항 참조.

Q. Warrant 자체를 사고 팔 수 있는지?

A. 사고 팔 수 있다. 위 공지사항의 3번 확인, finance.yahoo.com -> OXY-WT로 가격 확인 가능.

   (2020.8.25 현재 키움엔 거래가 아직 안되는듯)

OXY Warrant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 OXY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Q&A link)

https://www.oxy.com/investors/Services/Pages/June2020Warrants.aspx

OXY 가격이 22달러가 넘어가면 나도 권리를 행사 할 생각이다.

2027년까지는 22달러 넘어가겠지....제발....